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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중 하나입니다.
세액공제 혜택 정리
기부 금액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이 달라지며,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공제율이 무려 2배입니다.
기부 금액 | 일반 지역 | 특별재난지역 (3개월 이내 기부 시) |
10만 원 이하 | 전액 세액공제 (소득세·지방세 포함) | 전액 세액공제 (동일) |
10만 원 초과 ~ 2천만 원 이하 | 15% 세액공제 | 33% 세액공제 |
예: 100만 원 기부 시 일반 지역은 235,000만원 공제, 특별재난지역은 무려 397,000원 세액공제!
기부 방법 안내
기부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두 사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시면 됩니다.
✅ 공식 사이트: 고향사랑e음
✅ 민간 플랫폼: 위기브 (WeGive)
기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이트 접속 후 회원가입
2️⃣ 기부 지역 선택 (예: 가평, 산청 등 특별재난지역)
3️⃣ 기부 금액 입력 (연간 한도 2,000만 원)
4️⃣ 답례품 선택 (10만 원 기부 시 약 3만 원 상당)
5️⃣ 결제 후 기부 완료
왜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해야 할까?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7월,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현재 피해 복구 중이며, 정부 지원 외에도 민간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기부하면 기부금 전액이 피해 복구에만 사용되며, 지자체는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로 인해 기부의 신뢰성과 의미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 경험: 기부 + 답례품
오빠는 산불 피해를 입었던 산청에 고향사랑기부를 진행했고, 그 지역의 특산품 쌀을 답례품으로 제공했는데요. 단순히 기부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산물로 가족들에게 선물까지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했어요.
나의 작고 선한 기부가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되고, 나에게도 세금 혜택과 기쁨을 안겨주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묻는 질문 Q&A
Q1. 특별재난지역 기부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A.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부해야 3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Q2. 답례품은 어떤 걸 받을 수 있나요?
A. 해당 지역 특산물로 구성되며, 기부금에 따라 다릅니다. 예: 복숭아, 곶감, 한우 등
Q3. 두 곳 중 어디에서 기부하는 게 더 좋나요?
A. 고향사랑e음은 정부 운영 공식 사이트이고, 위기브는 이벤트나 혜택이 많은 민간 플랫폼입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Q4. 연말정산 시 자동으로 공제되나요?
A. 기부 영수증은 연말정산 시 국세청 홈택스에 자동 반영됩니다. 추가 제출은 필요 없습니다.
Q5. 기부금은 정확히 어디에 사용되나요?
A. 피해 복구와 관련된 인프라, 이재민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되며, 지자체 공식 사이트에서 사용 내역이 공개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복구 작업이 한창인 특별재난지역. 우리가 직접 가진 손으로 도울 순 없지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심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기부는 세액공제 혜택이 2배나 되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 있고 똑똑한 선택입니다.
기부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이번 기회는 지갑에도 좋은 혜택을 안겨줄 수 있는 '선한 소비'의 기회입니다. 지금 기부하고, 따뜻한 마음과 세액공제 혜택을 함께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