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끄면 손해? 전기요금 아끼는 반전 팁 3가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전기요금' 걱정에 선풍기만 켜고 계시진 않나요? 사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에어컨 사용법 때문에 오히려 전기세가 더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놀라운 에어컨의 진실 3가지, 오늘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이 궁금하셨다면 지금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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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냄새 나는 이유

더워서 에어컨을 틀었더니 비릿한 냄새에 힘드신가요?

에어컨에서 쿰쿰하거나 비릿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만 청소해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냄새의 주범은 바로 열교환기에 남은 수분! 이 수분이 곰팡이를 번식시키며 냄새가 발생하죠. 해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냉방 모드 18도로 2시간 가동

2️⃣ 이후 송풍 또는 청정 모드를 30분 가동해 내부 건조

3️⃣ 평소 끄기 전 송풍 모드 10분 사용으로 냄새 예방

제습 모드로 전기 절약?

많은 분들이 ‘제습 모드가 전기세를 덜 먹는다’고 알고 계시지만, 실험 결과 제습과 냉방의 전력 소비는 거의 동일합니다. (출처: 삼성전자, 대한설비공학회 논문)

각 모드의 목적은 다릅니다.

✅ 냉방 모드 → 온도 낮춤

✅ 제습 모드 → 습도 조절

장마철엔 제습이, 건조한 더위엔 냉방이 더 적절합니다.

👉 에어컨 사용시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은 낮아진 온도를 잘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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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나갈 땐 꺼야 한다?

90분 이내의 짧은 외출이라면 에어컨을 끄지 않는 것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버터 방식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최소 전력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껐다 켜는 것이 오히려 에너지 낭비입니다.

✅ 30분 외출 후 재가동 → 전력 소비 5% 증가

✅ 60분 외출 후 재가동 → 전력 소비 2% 증가

👉 인버터가 아닌 정속형 에어컨은 예외적으로 꺼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에어컨 모드별 사용 목적 정리

모드	기능 목적	추천 상황
냉방	실내 온도 빠르게 낮춤	햇볕이 쨍하고 건조한 날
제습	습기 제거, 온도 유지	장마철, 실내 습도 높을 때
송풍	내부 건조, 곰팡이 방지	에어컨 종료 직전 10분